고금리와 부동산의 상관관계

금리가 높아지면 부동산 가격은 올라갈까요?

 

모든 사람이 알겠지만

금리가 높아지면

부동산 가격은 떨어집니다.

금리가 높다는 말은 이자 비용이 늘어난다는 말이고

대한민국 부동산을

대출없이 구매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근데 지금 고금리라고 하는데

왜 부동산 가격의 하락폭이 생각보다 적을까요?

 

간단합니다.

 

고금리 기간이 아직은 짧기 때문입니다.

금리는 22년부터 상승했는데

아직 1년도 채 안되었습니다.

 

이 정도 기간이면

사람들은 금리가 내려갈꺼야

 

내년이면 금리가 내려가니 버텨야지

지금 이자 비용이 부담되어서

매도하다가 갑자기 오르면 어쩌지?

 

많은 생각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금리가 2~3년 유지된다면

월급은 그대로 이자비용으로 나가고

 

그 사이 아파트 가격도 30~40% 는 하락합니다.

그러면 점점 버틸 수 있는 사람들은 줄어들게 되고

매도 물량이 쌓이고 매수자는 실종되게 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가격이 오를때는

매도자 우위 시장입니다.

 

하루 지나서 몇천씩 오르는데 팔지 않죠

 

마찬가지로 

가격이 하락할때는

매수자 우위 시장입니다.

 

하루 지나서 몇천씩 하락하는데

살 이유가 없죠

 

오늘이 제일 싸다(상승장, 매수자 입장)

오늘이 제일 삐사다(하락장, 매도자 입장)

 

금리는 한번 오르면 당분간은 유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쉽게 내릴 수가 없습니다.

지금 고금리 시대에서는 버틸 능력이 되는 분들은 버티는게 좋고

이자를 감당하기 힘든 분들은 매도를 고려해보는게 좋아 보입니다.

 

매도 후 적당한 가격에 다시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한번 떨어진 가격은 쉽게 올라가지 않고

10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10년동안 대출이자 갚고

아파트 가격까지 하락한다면 버티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적당한 가격에

감당할 수 있는 물건을 매수하는게 좋아보입니다.